비박 초창기는 비비색이 대세였습니다.
그러다가 경량 텐트가 수입되면서 우천시나 동계에 편리한 텐트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.
그런데 갑자기 해먹이 나타났습니다. 잠깐 낮잠 자는 용도로 쓰이던 해먹이 사계절 비박용으로 진화를 한 겁니다.
해먹 위에 지퍼로 뚜껑을 장착했습니다.
해먹이 기울어지지 않게 topcover 양쪽을 끈으로 팩에 고정시켜줍니다.
그리고 해먹 바닥은 보온을 위하여 underquilt(덕다운)를 양쪽 기둥에 걸어 밑으로 덧댑니다.
underquilt가 해먹에 덧대어져 있기때문에 그 밑에 지퍼로 undercover를 덧붙여 underquilt를 해먹에 밀착시켜 줍니다.
여름에는 topcover를 걷어 내고 지퍼로 모기장을 달 수 있습니다.
우천시를 대비해 전용 플라이도 설치합니다.
해먹 전용 베게도 있습니다.^^
침낭은 해먹용 침낭이 있지만 사용하던 침낭을 사용해도 됩니다.
구입할 때 전부 한 조각씩 별도로 샀습니다.
비박시 해먹은 땅바닥에 구애를 받지 않으므로 설치 장소 정할 때 나무기둥만 고려하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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